[MBN스타 손진아 기자] 대세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배우 최지우, 이민호, 이준기, 지창욱, 이초희 등이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를 통해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지우, 이준기, 지창욱, 옥택연, 카이, 이초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 키스만 일곱 번째’는 면세점 직원인 여주인공(이초희 분)이 7명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가진 남자들과 펼치는 블록버스터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최지우, 이민호, 이준기, 박해진, 지창욱, 이종석, 투피엠(2PM) 옥택연, 엑소(EXO) 카이 등으로 멜로에서 막장, 스릴러,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장면이 펼쳐진다.
↑ 사진=천정환 기자 |
특히 천사 최지우의 도움을 받아 여섯 남자와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이초희와 더불어 일곱 명의 남자들은 각각 톱스타, 비밀요원, 교회오빠, 연하남 등으로 분해 다양한 달달한 장면들을 선사한다.
이날 여러 배우와 호흡을 맞춘 이초희는 “모든 선배님들과 호흡이 다 좋았다. 수진의 시점으로 만나는 거다 보니까 다들 많이 배려해주셨다. 특히 최지우 선배님과 호흡이 좋았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지창욱은 일곱 남자 중 유일하게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대해 그는 “이번 작품에서 비밀요원 역할을 맡았다. 사실 좀 멋있고 젠틀하고 그런 역할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비밀요원을 시켜주더라. 시나리오 수정 요청을 했으나 절대 바꿔주지 않았다. 나만 여기서 액션이 있다”라며 “노출이 있다. 정말 살짝 있다. 살색만 보이는 정도”라고 밝혔다.
극 중 이초희의 소원을 들어주는 키를 갖고 있는 요정으로 분한 최지우는 “멋진 남성들과 촬영을 못했다. 이초희하고만 해서 아쉬웠다. 어떤 멜로를 보여줬을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첫 키스만 일곱 번째’는 일곱 명의 남자들을 만나게 해주고 키스하기 직전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판타지 멜로다”라고 소개했다. 이준기 역시 관전 포인트로 “이초희에 빙의해서 봐 주시면 좋을 듯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SM, JYP, YG, 글로리어스, 나무엑터스, 키이스트, MYM 등 국내 11개 엔터테인먼트기업과 한류 발전과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과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국내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 현지의 70여개 여행사 관계자도 참석했다. 일본 및 동남아 현지의 2여개 여행사 관계자들은 중국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관광시장의 개선을 위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한국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한류가 가진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를 충분히 확보하고 강화해야 한다. 롯데면세점은 웹드라마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국내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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