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민서가 또 ‘월간 윤종신’의 주인공에 낙점됐다.
민서는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0월호에 이어 11월호 가창자로 참여했다. 두 달 연속 동일한 가수가 ‘월간 윤종신’의 주인공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공개된 11월호 앨범 재킷 이미지도 민서가 장식했다. 짧은 머리와 가녀린 실루엣의 민서는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어딘가 모르게 외롭고 쓸쓸한 느낌을 주고 있다.
10월호 ‘처음’이 첫 이별을 담은 노래라면, 11월호 ‘널 사랑한 너’는 이별하게 된 이유를 그린 노래다. 한 가창자가 전혀 다른 창법으로 노래해 눈길을 끈다.
윤종신은 “민서는 Mnet ‘슈퍼스타K7’ 때도 느꼈지만, 무궁무진한 매력이 있는 가수다. 민서가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10월호와 11월호를 모두 들어보면 알겠지만 전혀 다른 창법과 다른 감정 표현으로 두 노래를 소화했다”고 말했다.
민서가 참여한 ‘월간 윤종신’ 11월호 ‘널 사랑한 너’는 이기적인 연인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 이근호가 작곡했다. 기타리스
‘월간 윤종신’ 11월호 ‘널 사랑한 너’는 오는 27일 0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에서 보이시한 매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얼굴을 알린 민서는 지난 6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엔딩곡 ‘임이 오는 소리’를 불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