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운빨 레이스’의 숨 막히는 추격전 장면들이 60분을 1분같이 느끼게 하는 마법을 부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2회 ‘서울 편’에서는 여섯 명의 플레이어들이 중간 지점인 ‘운빨 하우스(첫째 날 목적지)’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 서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첫 레이스의 왕좌의 자리를 차지한 팀은 ‘운빨의 신’이 택한 자 ‘동상(장동민, 이상준)’팀이었다.
‘동상’팀 장동민, 이상준은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배신과 음모 꾸미기를 서슴지 않았다. 1등으로 달리고 있던 ‘특허(이특, 허경환)’팀을 궁지로 내모는 건 기본이며, 약을 올리는 건 보너스였다.
영광의 우승 후 1등에게 주어지는 혜택 ‘왕좌의 자리’에 앉자마자 2등, 3등팀인 ‘특허(이특, 허경환)’팀과 ‘디기딥중(김일중, 오현민)’팀을 대하는 눈빛부터 달라졌다. 종일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최고의 만찬을 쉽게 먹을 수 없게 하는가 하면 출연진들의 잠자리 또한 마음대로 지정해 보는 이들을 빵빵 터뜨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디기딥중’팀 이상민, 김일중이 스페셜 게스트 카드를 사용해 카이스트 출신 IQ 150의 소유자 오현민이 깜짝 등장해 색다른 재미까지 더했다.
‘디기딥중’팀 이상민, 김일중은 박보검, I.O.I(아이오아이)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오길 원했지만, 오현민이 등장하자 실망도 잠시 곧 바로 기쁜 모습을 내비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오현민은 ‘디기딥중’팀이 어려워하던 미션들을 순식간에 성공시키며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이처럼 단 2회만으로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과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운빨 레이스’는 더욱 탄탄하고 재미있는 미션, 게임이 준비돼 있다고. 이에 앞으로 어떤 반전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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