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2016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세밝사)'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밝사' 심사위원단은 29일 "김동완은 위안부할머니, 해외 지진피해, 미혼모 등을 위해 13년 동안 3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해 '어떻게 돈을 써야 하는지 보여준 참 멋진 청년'"이라며 "옥시 사태부터 최근 광화문 촛불현장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현안에 대한 뚜렷한 주관을 가진 스타로 만장일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지난 5일과 12일 촛불집회 현장을 실시간으로 촬영한 사진 혹은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지난 13년동안 대구 지하철참사 성금 1000만원, 소아암 아동 돕기 성금 1200백만원, 수재민 돕기 성금 1000만원,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성금 2000만원, 연평도 포격사건 구호 성금 1200만원, 일본 대지진 구호 성금 2000만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기 성금 3000만원,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 기금 3000만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추모관 건립 후원금 3000만원 등 꾸준히 기부활동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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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환경재단 후원의 밤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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