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그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함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렸던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이 8개월간 도전기를 마무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1 마지막회에서는 멤버들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녹음하고 섹시 화보 촬영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는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녹음하며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1의 대미를 장식했다. 멤버들이 녹음에 도전한 캐럴은 ‘We You Wish a Merry Christmas’, ‘루돌프 사슴코’, ‘울면 안돼’ 총 3곡으로, 각자의 개성을 담아 ‘언니들의 슬램덩크’만의 매력을 넣은 캐럴을 완성했다. 특히 음치로 꼽힌 홍진경은 캐럴의 랩을 맡아 존재감을 뽐냈으며, 김숙은 청아한 목소리로 인해 ‘캐럴 요정’에 등극하기도 했다.
↑ 사진=언니들의슬램덩크 캡처 |
이어 진행한 꿈 도전기는 섹시 화보 촬영이었다. 멤버들은 시즌1 종영을 앞두고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며 섹시화보를 제안했다. 이에 가수 코요태 출신 사진작가 백성현(빽가)의 도움을 받아 섹시 화보 추억 남기기에 나섰다. 이들은 프로다운 모습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 카리스마를 제대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언니들의 비밀노트-꿈을 꾸는 동생들’ 코너 속의 코너를 통해 꿈 앞에서 주저하고 있는 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숙은 “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한 거다. 나는 꿈을 이루기까지 22년이 걸렸다.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시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사랑할 수는 없다. 그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겟따”고 전했고 민효린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살았으면 한다. 언젠가는 이루어 진다”고 조언했다.
홍진경은 “꿈을 이루기 위해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적어 하나씩 지워갔더니 어느새 꿈과 가까워져 있었다. 포기하지 말고 용기를 가졌으면”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라미란은 “내 꿈이 다른 사람의 꿈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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