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경찰 역할을 위해 17번이나 태닝을 했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12일 오후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조의석 감독)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좀 더 건강미를 강조하고 싶었다. 그래서 무려 17번이나 태닝을 했는데 별로 효과가 없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건강한 구릿빛 피부가 아니라 너무 빨개져서 결국 감독님이 그만하라고 하셨다”면서 “실제 여경을 만나 경험담을 듣는 등 디테일에 신경을 쓰긴 했는데 잘 표현 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면서 통쾌함이 많이 들더라. 관객분들 역시 그런 시원함
한편,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진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개봉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