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tvN '막돼먹은 영애씨15'가 주인공들의 소소한 에피소드로 재미를 더했다.
13일 방송된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 14화에서는 '슈퍼 워킹맘' 미란(라미란 분)의 탁월한 살림 능력이 그려졌다. 집안에 묵혀둔 각종 물품들을 낙원사까지 들고나와 진정성 있는 언변으로 영업을 한 것. 심지어 지순(정지순 분)과 서현(윤서현 분)에게 각각 동화책과 구두를 보여주며 집안 살림 보태기에 열을 올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기념 선물을 판매하려는 미란과 뒤에서 남모르게 미란을 챙기는 서현(윤서현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미란은 남편에게 결혼 기념일 선물로 받은 의미 있는 명품 구두를 중고 물품으로 판매하려 했지만, 구두는 명품을 가장한 모조품이었던 것.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서현은 모조품임을 모른 채 물건을 팔러 간 미란에게 달려가 사기꾼으로 몰릴 위기에서 구했다.
영애는 뜻하지 않은 폭설을 만나 곤경에 빠졌다. 초등학교 동창들과 의기투합해 여행길에 올랐지만, 동창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