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훈련소 입소 전 남몰래 선행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기부시계 모먼트워치 측은 정일우가 지난 11월 제작된 웹 예능 'Welcome To STAR Shop' 출연 당시 브랜드가 진행 중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먼트워치는 시계 판매 수익금의 30%를 어린이 교육 및 구조활동에 기부하는 자선사업 브랜드다. 유재석, 하하, 비(정지훈), 서현진, 씨스타 보라 등이 캠페인에 참여해온 가운데 정일우 역시 이 대열에 함께해왔던 것으로 확인된 것.
소속사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모먼트워치의 브랜드 취지를 알고 있던 정일우는 선뜻 캠페인 동참의 뜻을 밝혀왔다. 그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지만 많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
모먼트워치 측은 "입소직전까지 좋은 일을 동참해준 정일우에게 고맙다. 그가 군대로 인해 경험할 2년간의 메타모포시스의 순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일우는 지난 8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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