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김승수가 명세빈에게 둘 사이의 과거를 모두 이야기하며 진정한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KBS미디어)의 15회에선 하진(명세빈 분)의 기억상실이 사실이라는 걸 알고 더욱 큰 배신감을 느낀 도윤(김승수 분)이 그녀를 LK 본사로 불러들여 과거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진 모든 사실을 낱낱이 털어놨다.
도윤은 자신에게 미안한 감정이 남은 하진이 기억을 못하는 척 한다고 생각했기에 현재 하진을 향한 분노가 절정에 달해 있는 상황.
도윤은 “다 기억해내. 하나도 빠짐없이 네 행동, 네 선택, 네가 한 짓들 전부!”라며 폭주, 8년간 쌓인 분노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를 들은 하진은 눈물을 글썽인 채 “지금은 괜찮은 거예요? 이젠 다 나았어요? 다리는 완치 됐어요?”라고 대답해 역으로 도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늘 긍정적이고 밝았던 하진의 변하지 않은 따뜻한 마음이 복수로 똘똘 뭉친 도윤을 흔들리게 만든 것. 결국 하진의 진심을 외면한 도윤은 “내가 당신을 어떻게 할 거 같습니까?”라며 그녀의 앞에서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모두가 감춰왔던 비밀을 한 번에 풀어놓은 도윤의 말에 충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