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뉴스공장’ 안민석, 구치소 청문회 상황 언급 “최순실은 90분 동안 사이코패스 연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전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연말특집 공개방송 - 꼭두새벽 라이브’에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이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과 함꼐 출연했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지난 26일 서울 구치소에서 진행된 청문회에 대해 “피가 거꾸로 솟는 시간이었다. 최순실에 대한 분노 때문에”라며 “최순실은 90분 정도 우리와 얘기하는 동안에 사이코패스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한두 의원만 빼고 그 연기에 농락을 당했던 것 같다. 어떤 의원은 끝나고 ‘힘내세요’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의원은 최순실과의 첫 대면에 대해 “생각보다 다른 외모에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만나기전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최순실은 하얀색 남방을 입고 큰 덩치의 여자로 생각했다”며 “하지만 실제 만나보니 키가 150cm도 안 되는 왜소한 아주머니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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