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운택이 전과 3범 배우가 된 뒤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는 배우 정운택과 그의 부모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정운택은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했으나 대리기사 폭행 사건, 무면허 운전 등으로 3번의 물의를 일으켰다.
정운택은 “전과 3범 배우가 된 뒤 자살을 결심했었다”며 공백 기간 중 어머니의 직장암 말기 판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는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운택은 “학창시절 아버지가 매일 술 먹고 가게 살림을 부쉈다”며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고백한 뒤 “그 때 우리 엄마가 저를 포기 안하시고 저보다 고등학교를 더 많이 가셨다”고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지금 아버지가 72세다. 어느날 아버지를 고향인 울산에 모셔다 드리고 가
마지막으로 정운택은 “나처럼 실수를 많이 하고 잘못을 많이 저지르는 사람들이 나를 계기로 바뀌는 분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앞으로 저 또한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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