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 아버지' 송민형이 의식을 회복한 가운데 영애는 헤어진 남자친구와 재회하며 핑크빛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선 영애 아버지 귀현(송민형 분)이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버지와 다투고 전화조차 받지 않아 마음 아파하던 영애(김현숙 분)는 중환자실에서 아버지 귀현과 눈물의 부녀상봉을 했다.
귀현은 가족들을 만나자마자 영애를 찾았고, 영애는 아버지를 만나자 눈시울이 붉어졌다. 영애는 기뻐하는 가족들 속에서 뒤돌아 눈물을 감추며 안도했다.
한편, 영애는 승준이 자신을 위로하려 중국에서 어렵게 온 것을 알게 되었다. 승준은 영애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애를 만나기 위해 중국에서 1등석 부산행 비행기와 KTX, 택시를 타고 7시간 만에 서울에 도착했던 것.
이를 알게 된 영애는 승준을 만나러 공항으로 갔다. 하지만 공항에서 승준을 만나지 못한 영애
병원에서 영애는 승준의 뒷모습을 닮은 남자를 뒤쫓다가 넘어졌다. 그 모습을 본 승준이 달려와 영애를 안으며 두 사람의 달달한 포옹이 그려졌다.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가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고, 헤어진 남자친구와 재회하게 된 영애가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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