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오왠이 KBS 라디오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인 곰PD(본명 이충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신곡을 출시한다.
오왠은 곰PD와 함께 작업해 오는 18일과 2월 중순 두 번에 걸쳐 신곡을 내놓는다. 감각적인 멜로디로 정평난 곰PD가 작곡 및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오왠이 작사를 맡는다.
오왠은 지난해 5월 데뷔 앨범 ‘웬 아이 비긴(When I Begin)’으로 일약 주목해야 할 신예로 꼽혀온 싱어송라이터로, 싱글 ‘콜미 나우(Call Me Now)’, 드라마 OST, 옴니버스 앨범 등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오왠 측에 따르면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곰PD의 러브콜로 성사됐다. 곰PD는 “데뷔 앨범을 낼 때부터 눈여겨봤던 뮤지션이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다”라고 러브콜을 보낸 배경을 전했다.
한편 곰PD는 2004년 KBS에 입사해 ‘이현우의 음악 앨범’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전현무의 프리웨이’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 등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을 거쳐 현재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연출을 맡고 있는 베테랑 라디오 PD이자 싱어송라이터다.
2009년 싱글 ‘내일의 추억’을 통해 데뷔, 이후 정규 앨범 ‘곰PD와 절묘한 친
특히 오왠 소속사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다람과도 음악 작업을 했던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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