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작곡가 "브로맨스, 20대 공감·희로애락 표현 가능한 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신인 보이그룹 브로맨스가 국내 대표 작곡가 김도훈의 든든한 지원사격 아래 전격 컴백했다.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브로맨스 두 번째 미니앨범 ‘ROMA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박장현,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 4인으로 구성된 브로맨스는 지난해 7월 팝댄스곡 ‘여자 사람 친구’로 데뷔한 팀. 소속사 RBW 김도훈 대표는 이날 브로맨스에 대해 “젊은이들의 공감을 느낄 수 있는 노래를 하는 팀이다. 20대의 희로애락을 다 표현할 수 있는 팀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멤버 하나하나에 대한 애정도 가감없이 드러냈다. 김 대표는 “박현규는 팀의 골격을 이룬 친구다. 보컬적으로도 튀지는 않지만 굵은 줄기를 잡고 가는 친구다. 리더 박장현은 보컬팀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폭발력 있는 가창력을 가진 친구다. 이찬동은 굉장히 성실하고 비주얼, 음악적으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현석은 겉으로는 남자다움을 맡고 있지만 음악적으로는 부드러움을 갖고 있다. 네 명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보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신인가수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기 어려운 시장인 것이 현실이다. 초대박을 기대한다기보다는 한발 한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성공 여부는 대중의 사랑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에 걸맞게 만남, 설렘, 슬픔 등 사랑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로맨스를 노래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I'm Fine’은 김도훈 작곡가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단독으로 작업한 정통 발라드곡으로, 브로맨스 특유의 주무기인감성적 보컬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브로맨스 두 번째 미니앨범 ‘ROMANCE’는 6일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