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하늘이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 출연을 처음엔 주저했다고 고백했다.
김하늘은 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실 ‘여교사’ 출연 제안을 받고 처음엔 망설였다”고 밝혔다.
그는 “‘효주’란 캐릭터에 욕심은 났지만 출연하겠다는 마음이 정리되지 않더라. 연기하면서 모멸감이 강하게 드는 캐릭터라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었기 때문”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그럼에도 촬영에 들어가니 변신한다는 것에 굉장히 설렜다. 김하늘이 연기한 ‘효주’에 사람들이 박수를 쳐주지 덩달아 힘이 나더라”며 “변신에 대한 희열도 느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김하늘은 ‘여교사’에서 열등감 강한 계약직 교사 효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오늘의 이슈] 이순재, ‘거침없이 하이킥’ 거침없는 입담 재현 “이 무슨 X소리야”
[오늘의 포토] 구혜선 '우수에 젖은 구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