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2주에 걸쳐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정면을 다룬다.
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엘리트의 민낯’ 편으로 꾸며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정농단사태 당사자인 최순실, 최순득 자매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을 추적한다. 민정수석 재직 당시 새롭게 드러난 비리를 파헤친다.
저는 최순실을 모릅니다“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순실을 안다’라고 하면, ‘최순실을 알았으니까 이러이러한 범죄에 가담했지 않느냐?’ 라고 우리가 물어볼 수 있어요. 그런데 최순실을 모른다고 하니까... 최순실을 아는 것부터 인정받으려고, 거기서부터 이렇게 힘들잖아요.”
- 김경진 / 국회의원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취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한 달여 동안,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앞으로 제보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상당수는 우 전 수석의 처가에 대한 내용. 그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과 최순실은 과거 새마음봉사단에서 알고 지냈던 사이였으며, 우 전 수석 장인과 최태민은 40여 년 전부터 호형호제하는 긴밀한 사이였다는 내용이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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