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박광현 감독이 '조작된 도시'에서도 '웰컴 투 동막골'과 같은 특별한 장면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조작된 도시'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박 감독과 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이 참석했다.
박 감독은 '조작된 도시'에도 전작 '웰컴투동막골'처럼 특별 장면이 있느냐는 질문에 "비밀이다. 이해해 달라.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만든 장면이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지난 2005년 '웰컴투동막골'을 연출한 바 있다.
이어 심은경은 "감독님의 시나리오가 남달랐다. 직접 게임하는 느낌이 있었다.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장르일 것이라고 봤다"며 "아이디어 소품 등 재밌었던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안재홍에 대해 "사람 자체가 빈틈이 많아 보인다. 반대로 사람들이 봤을 때 틈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 그 모습이 다 인듯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재홍은 "심은경이 밝
'조작된 도시'는 권유(지창욱 분)가 영문도 모른 채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면서 여울(심은경) 데몰리션(안재홍)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영화다. 오는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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