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배우 윤균상과 아역 이로운이 새로운 홍길동을 보여준다.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 윤균상과 이로운이 출연한다. 이로운은 천한 신분 때문에 자신이 뛰어나게 힘이 센 사람임을 숨겨야만 하는 어린 길동을 연기하다 윤균상에게 배턴을 넘긴다.
홍길동의 아버지 아모개 역을 맡은 김상중은 이로운과 윤균상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표했다. 이로운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에도 당돌하게 연기해낸다. 기존에 아역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역적’을 통해 새로운 아역 스타가 탄생할 것 같다”고 칭찬했고, 윤균상에 대해서는 “흡수력이 빠르더라. 홍길동을 제대로 해내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역적’ 연출은 ‘킬미, 힐미’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김진만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의 황진영 작가가 집필했다. 김상중(아모개 역), 윤균상(홍길동 역), 김지석(연산군 역), 이하늬(장녹수 역), 채수빈(송가령 역)이 출연한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에 박제된 인물이 아닌 1500년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홍길동을 재조명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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