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말하는 대로'에서 할리우드 생활에 대해 밝혔다.
수현은 11일 오후 방송된 ‘말하는 대로’에서 할리우드 생활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수현은 “할리우드 생활이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현은 “사실 제 해외 활동을 탐탁치 않게 보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할리우드도 화려한 것만은 아니다. 불편한 것투성이다. 소속사에서 주는 용돈으로 생활해야 하고, 모든 스케줄을 조절하고 스태프와 소통해야 한다”고 할리우드 생활을 공개했다.
또 그는 “매니저 없이 홀로 외국생활을 하고 있다. 매니저와 동반해서 다니면 유별나다는 얘기를 듣는다”라며 “혼자 차를 타고 촬영장에 간다. 프로덕션에서 용돈을 주면 그 돈으로 1주일을 생활한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수현은 “배우라는 직업이 제 인생에 많은 '업'과 '다운'을 줬지만, 내면을 점검하게 하고 상상 이상의 큰 세상을 보게 하는 일인 것 같다"면서 "지금도 한 치 앞도 상상할 수 없다. 얼마나 이 일을 오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불안하고 불편하기보단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수현은 영화 다크타워의 주연으로 발탁됐으며 2017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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