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박상면이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하 ’씬스틸러‘)에 출연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씬스틸러’에는 영화 ‘넘버 3’, 시트콤 ‘세친구’, 드라마 ‘왕초’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원조 씬 스틸러 박상면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능수능란한 박상면을 위해 출연진들은 리얼한 몰래 드라마를 준비했다는 후문. 대표로 나선 정준하와 이규한은 박상면이 촬영장 주변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들이닥쳐 몰래드라마를 시작했다.
![]() |
박상면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몰래드라마가) 이렇게 하는 거냐?”, “좀 보고 올 걸”, “끝나면 너네 다 죽었다” 라며 엄살을 피웠지만, 이내 코믹연기의 대부라는 명성에 걸맞는 리얼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이규한은 몰래드라마가 끝난 후 “실제로 박상면 선배를 한 번도 뵌 적이 없다”며 뒤늦게 두려움에 떨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애드리브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우 중 한 명이 박상면”이라며 “연기경력 30년인 만큼 역시 내공이 상당하더라. 기존 배우들을 압도하는 애드리브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대선출마 선언한 이인제…‘썰전’서 비유한 ‘식은 밥’
[오늘의 포토] 정우성 '놀란 표정도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