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윤상호 PD가 '사임당' 예산이 스태프 등에 적절하게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진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양청구 목동SBS에서 열렸다.
윤 PD는 이날 '사임당'에 200억 예산이 쓰인 것에 대해 "전투신이 없지만 다른 부분을 보여드리기 위해 집중했다. 스태프들이 좋은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예산이 쓰였다"고 말했다.
박은령 작가는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신인 배우들에 대해 "양세종 박혜수가 신인이다. 촬영하기 전에 대화를 나눴다. 그 사람이 가진 원래의 캐릭터를 잡아서 시놉시스에 있는 인물과 조합하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양세종은 대본을 읽으며 손을 떨었지만 발성이 좋았다. 송승헌 아역을 잘 할 것이라고 믿었다"며 "박혜수도 마찬가지였다. 두 배우가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푸는 퓨전 사극이다. 사임당과 이겸(송승헌)의 인연이 그려진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