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악플러 고소 "명예훼손·모욕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성유리가 악플러(악성 댓글을 쓰는 네티즌)를 고소했다.
성유리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19일 "성유리에 대해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며 비방을 일삼고 있는 악플러를 강남경찰서에 명예 훼손 및 모욕죄,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에스엘이엔티에 따르면 이 악플러는 성유리 관련 기사, 특정 온라인 사이트,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상습적인 악성 댓글과 비방성 글들을 올려 배우의 명예를 훼손시켰으며,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해 온라인 상에서 부정적 여론 분위기를 조성했다.
에스엘이엔티는 "성유리는 악성 댓글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오랜 시간 인내해왔으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집요해지고 있어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