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의 백진희가 엄마 방은희와의 쌍둥이 해녀 패션으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미씽나인’ 2회에서는 해녀로 변신한 백진희(라봉희 역)의 비주얼이 방송돼 눈길을 끈 바 있다. 극 중 해녀인 엄마 방은희(봉희모 역)를 따라 어릴 적부터 물질을 배운 그의 수준급 수영실력은 무인도에서 생존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특히 방은희가 딸의 미래를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던 두 사람의 대화 장면은 애틋한 모정이 느껴져 시청자의 감동을 자아냈던 대목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진희와 방은희는 함께 브이를 하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마치 실제 모녀처럼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 사람의 투샷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것.
백진희는 촬영 당시 “생각보다 해녀복이 따뜻했다. 촬영할 때 날씨가 쌀쌀했는데 해녀복이 보온효과가 참 좋아서 촬영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라고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고무점프수트처럼 통으로 되어있는 구조였다. 처음에는 입다가 너무 힘을 주는 바람에 옷이 찢어지기도 했다”며 해녀복 촬영에 얽힌 재미난 에피소드까지 살짝 공개했다.
‘미씽나인’의 한 관계자는 “극 중 봉희가 실종된 지 4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온 만큼 두 사람의 관계도 더욱 애틋함을 더할 예정이다. 촬영장에도 다정한 선후배 사이인 이들이기에 드라마 속 케미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씽나인’은 매주 수, 목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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