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신인상 꼭 받고 싶어요. 평생 한번 뿐인 상이잖아요.” (가현)
따끈따끈한 신인, 드림캐쳐 멤버들이 구정을 맞아 올해 이루고픈 포부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박술녀 한복에서 드림캐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간절히 원하던 데뷔를 하고 꿈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드림캐쳐. 이들은 2017년을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 사진=MBN스타 옥영화 기자 / 협찬=박술녀 한복 |
“17년도 쉼 없이 달리고 싶어요. 올해를 드림캐쳐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시연)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고 싶어요! 그것도 꾸준히. 오랫동안.” (다미)
“롤 모델인 신화선배님들처럼 지금을 시작으로 쭉 오래 살아남고 싶어요” (지유)
이들은 2014년에 5인조 그룹 밍스로 데뷔했지만 대중들 앞에 모습을 보이기도 전에 활동을 접어야 했다. 때문에 드림캐쳐에게 이번 무대는 더욱 특별하고 값질 수밖에 없다.
“생각보다 반응이 조금 씩 오는 것 같아요. 음악 방송 출연한 영상 조회수도 올라가고 댓글에도 콘셉트가 신선하다는 평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지유)
“팬 카페 회원수도 10배나 늘었어요” (가현)
“이제 막 활동을 시작했는데 많이 기다려주신 분들과 새롭게 관심 주시는 분들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시연)
“무대 올라가기 직전에 너무 긴장을 많이 했는데 팬들 함성소리가 엄청 커서 감동적이었어요. 많이 힘이 났어요” (한동)
“솔직히 데뷔하는 당일에도 믿기지가 않았어요. 너무 떨려서 리허설 때 실수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때보다 아주 조금 여유가 생겨서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유)
“저는 무대를 직접 올라가도 실감이 안 났어요. 팬 분들이 앞에서 응원하는 소리에 점점 정신이 들더니 그 때부터 힘이 나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현장이나 인터넷에서 응원해주는 팬들로 인해 점점 실감하고 있어요. ‘데뷔를 했다’는 느낌보단 ‘나를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구나’ 하는 느낌.”(수아)
이제 막 첫 발을 내딛는 드림캐쳐는 독특한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타이틀곡 ‘체이스 미’(Chase Me)는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영 메탈 장르로 거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귓가를 그리고 마치 술래잡기를 하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리듬감이 자꾸 생각나게 하는 힘을 가진 것 같다.
“음악방송에서 PD님이 저희를 보고 소름 돋았다고 하셨어요. 전율돌, 소름돌이라면서. 저희를 칭찬해주시는데 정말 감동받았어요. 저희를 보고 닭이 될 뻔 했데요. 이 기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어요. 저희를 보고 전율을 느끼면서 소름 돋게 하고싶어요“ (지유)
마지막으로 드림캐쳐는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운데 음악방송 끝나고 팬 분들이 밖에서 기다려주는데 많이 감동받았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항상 좋은 꿈 꾸셨으면 좋겠어요” (지유)
“많은 팬 분들은 저희에게 더 힘을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지 않나 싶어요. 더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사랑바랍니다!” (수아)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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