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 디즈니 ‘모아나’의 뒷심이 심상치않다.
'모아나'는 설 연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누적 관객수 172만8924명을 동원했다. 지난 주말 15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박스오피스 3위로 상승하며 구정 연휴 외화 개봉작 중 흥행 1위를 탈환한 것.
외화 신작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을 비롯해 '너의 이름은.' '터닝 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 '짱구는 못말려: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따돌렸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애니메이션. 월드와이드 수익 5억 불 돌파, 아카데미 2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