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스스로 ‘집착남’이라고 칭했다.
강남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 차오루, 로빈, 벤지와 함께 출연해 특유의 재치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녹화에는 한국생활 15년 차인 네팔에서 온 남자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는 “악덕 사장님을 고발하려고 한다. 사장님은 제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검사하고, 문자도 먼저 확인한다. 심지어 내가 친구들이랑 놀 때도 막 나타나서 너무 힘든데 그 사장님은 바로 내 아내”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숨 막히게 하는 아내의 집착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것.
신동엽은 이 사연을 들은 뒤 강남에게 한국 여자랑 사귄 적 있냐고 물었다. 강
강남은 “완전 집착하는 스타일이다. 바람피울까 봐 핸드폰도 본다”고 말했다. 이에 정찬우가 “왜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자신감이 그렇게 없어요?”라고 물었고, 강남은 바로 “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30일 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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