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 엄기준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4일 ‘피고인’ 제작진은 극 중 잔인하지만 마냥 외면할 수 없는 마성의 캐릭터 차민호 역으로 맹활약 중인 엄기준의 촬영 현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4회 방송된 펜싱 연습 촬영장 풍경도 눈길을 끈다. 엄기준은 지도를 위해 현장을 찾은 선수들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진지한 자세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제작진은 “늘 준비된 배우이다 보니 촬영장에 오면 두루두루 주변을 살피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든다. 극 중에선 웃음기 제로의 나쁜 남자지만,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독려하고 응원하는 다정한 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면 오로지 연기에만 집중, 능수능란하게 강약 조절을 해가며 완벽한 한 장면을 완성시킨다. 자칫 미움을 독차지할 수 있는 캐릭터지만, 시청자들이 차민호에게 끌림을 느끼는 이유는 배우 엄기준이 가진 매력 때문일 것”이라면서 “5회 방송을 기점으로 차민호가 왜 그렇게 엇나간 삶을 살게 됐는지, 그 배경들이 차츰 베일을 벗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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