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지창욱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창욱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녹화를 정신없게 참여했던 것 같다. 어느 순간 나가서 춤추고 있고, 어느 순간 피아노를 치고 있고, 어느 순간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지난 1월2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그는 유희열과 즉석 액션 연기부터 춤, 노래,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
↑ 사진=옥영화 기자 |
이에 대해 지창욱은 “사실 피아노를 잘 치지 못 한다. 예전에 팬미팅을 위해 피아노를 굳이 치고 싶어서 연습했던 적이 있다. ‘힐러’ OST 전주 부분부터 1절 부분의 코드만 배워서 연습한 적이 있었는데 그걸 작가님이 어디서 들으셨나보다. 갑자기 피아노 연주를 부탁해서 치긴 쳤는데 엉망으로 나왔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래도 즉석이다. 그런 걸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며 “노래를 못하진 않는다. 그래도 노래방 좀 다녀봤는데 너무 긴장한 것 같다. 무대를 많이 서봐서 하나도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막상 녹화장에 가보니 너무 떨리더라. 제대로 다 못 보여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유스케’ 첫 출연 소감을 “아쉽다”로 정리했다. 그는 “정말 아쉽다. 긴장해서 제대로 안 나온 것 같다”라며 “내가 뭘 했지. 방송을 안 볼까”라고 중얼거리며 웃었다.
한편, 지창욱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일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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