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개그맨 이용식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용식은 "딸 수민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아내와 대화가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옷방에서 '짜증난다. 어머니 아버지 다 불러서 결정짓자'라고 혼자 떠들었다"고 당시 위기를 회상했다.
이어 이용식은 "근데 옆에 서랍이 있어서 이렇게 보니까 빨간 천이 나와 있더라.
한편 이날 이용식은 "수민이 엄마가 그렇게 채워놨던 것이다. 옷방에 들어와서 정리하면서 8년을 지낸 것이다. 그런데 그 날 아기 가진 것을 이야기 하더라. 기적처럼 찾아 온 딸이었다"고 덧붙여 딸과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