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한국영화에 출연할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리암 니슨을 출연시킨 태원테티언먼트 측은 차기작으로 '장사리 전투'를 제작한다. 1950년 9월14일 새벽 학도병 772명이 북한군 교란을 위해 상륙함 문산호를 타고 경북 영덕군 장사리에 투입된 장사상륙작전을 담을 영화다.
제작사는 6.25 전쟁 당시 전장을 누비며 활약한 미국 종군기자로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쓴 '한국전쟁'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실존 인물인 마거릿 하긴스 역에 제시카 알바를 고려하고 있다.
아직 시나리오가 완성되지는 않은 상황. 제작사 측은 6일 "에이전트를 통해 스케줄과 개런티
제작사는 제시카 알바가 실존 인물과 닮았고,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인기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캐스팅에 참여할 계획이다. '장사리 전투'는 4월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