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배우 고수와 설경구의 눕방 스틸이 공개됐다.
8일 ‘루시드 드림’은 한국 영화 최초로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제목과 어울리는 배우들의 눕방 스틸 5종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잃어버린 아들 민우(김강훈 분)를 그리워하며 침대에 누워있는 대호(고수 분)의 첫 번째 눕방 스틸이 시선을 끈다. 특히 고수는 아들을 잃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을 위해 체중을 10Kg 이상 감량하는 연기 투혼을 보여주며 대호의 초췌한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또한 꿈 속으로 들어가는 고수와 설경구의 모습이 담긴 눕방 스틸은 루시드 드림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며 꿈 속에서 펼쳐지는 압도적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어 아들을 찾느라 고군분투하는 대호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베테랑 형사 방섭(설경구 분)는 강인한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며 설경구가 펼치는 또 다른 형사 캐릭터를 기대케 한다.
‘루시드 드림’은 루시드 드림이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인 만큼 극 중 잠을 자는, 즉 꿈 속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장면들이 많은데 이와 관련해 고수는 “루시드 드림을 꾸는 동안 눈을 감고 있어도 눈 연기를 필요로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