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배우 송승헌이 본격 등장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송승헌은 앞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광기어린 카리스마와 순애보 어린 절절한 눈빛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강렬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운평사 학살 사건을 기점으로 아역에서 성인으로 바통터치 하면서 5회부터 송승헌이 전면에 등장해 이영애와 함께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얼굴에 피를 뒤집어쓴 채 누군가의 칼을 맨손으로 잡고 있는 사진과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사냥터 복장은 아역에서 보여준 다정하고 훈훈한 이겸과 다른 남성적인 매력을 보인다.
극 중 이겸(송승헌 분)은 평생 사임당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바치는 로맨티스트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술혼으로 가득 찬 자유영혼의 소유자지만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중종(최종환 분)에게도 직언을 서슴지 않는 인물. 불꽃같은 삶을 산 이겸이 풀어낼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는 한편 다채로운 매력을 풀어낼 송승헌의 연기에 대한 기대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송승헌은 “이겸과 사임당의 풋풋한 첫 사랑을 박혜수와 양세종이 잘 이끌어줘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 잘 쌓아 올려준 감정선을 이어받아 성인 이겸으로서 극을
또한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송승헌의 이겸은 극과 극의 다양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라며 “한층 깊어진 매력으로 송승헌이 표현해낼 이겸에 많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