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트로트계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해 언급했다.
홍진영은 9일 오후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신곡 ‘사랑 한다 안한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홍진영은 ‘트로트 퀸’ 수식어에 대해 “저는 항상 제 위치는 막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문을 열었다.
홍진영은 “나는 아직 멀었다. 트로트를 제대로 알기까지는 적어도 40~50살이 되어야 위치 선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트로트계에서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공부해야 할 것도, 노력해야 할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막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랑 한다 안한다’는 동양적인 리듬에 애절한 감성을 담은 오리엔탈풍의 세미 트로트곡이다
이날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사랑 한다 안한다’는 엠넷, 올레뮤직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