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미씽나인’ 정경호(서준오 역)와 백진희(라봉희 역) 등 조난자들이 고군분투하는 긴박한 현장이 포착됐다.
이는 오늘(15일)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제작 SM C&C) 9회의 한 장면으로 서준오(정경호 분)와 라봉희(백진희 분)가 다급한 표정으로 죽을힘을 다해 줄을 끌어당기고 있어 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임을 짐작케 한다. 이는 탈출을 위한 절박한 순간일지 혹은 또 다른 변수가 있는 것은 아닐지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정기준(오정세 분), 황재국(김상호 분), 태호항(태항호 분)에게서는 짠내가 물씬 느껴져 시선을 끈다. 해변가에 나란히 자리 잡은 세 사람이 무전기를 들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짠한 모습은 점차 구조 가능성이 희박해진 이들이 한 줄기 희망을 붙잡고 있는 듯한 애처로움이 느껴지고 있다.
특히 지난 ‘미씽나인’ 8회 방송 말미에서 김기자(허재호 분)가 구해 온 고장 난 무전기의 잡음을 듣고 놀란 정기준과 멀리 지나가는 배를 발견한 황재국, 태호항이 환호를 내지르는 장면이 그려졌기 때문에 오늘 드디어 이들이 탈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배가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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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