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10살 차이’ 연상 연하와의 만남은 과연 어떨까. 10살 연상과 10살 연하와 세 번 세 시간씩 만나 인연을 만들어 가는 ‘10살 차이’가 첫 방송됐다. 많으면 많다고 밖에 생각되는 10살 차이의 상대를 만나 얼마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감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10살 차이’에는 10살 연상과 연하의 대상을 만나는 황보, 황승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황보는 51세에 13살 연상의 치과의사를 만났다. 황보는 치과에서 만난 그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 의사표시를 한 뒤 “만나본 적 없는데도 선입견이 있다”라고 ‘사’자 들어간 직업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이어 황보는 10살 어린 DJ를 만나게 됐다. ‘맘에 들면 샤크라 춤 아니면 막춤’이라는 미션에 황보는 막춤을 추며 “말을 안 들을 거 같은 인상”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특히 연하남의 집에 간 황보는 그의 동거인이 여자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황승언은 새벽부터 생선 김동영 작가와 만났다. 아침부터 칼을 가는 그를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황승언에 대해 김 작가는 “영화에서 봤을 때는 차갑고 무섭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만나니 귀엽고 발랄하다”라고 만족을 드러냈다. 황승언 역시 김 작가의 볼을 만지며 첫인상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이들은 스쿠터를 타고 북카페에 가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황승언은 자신의 모습이 담긴 잡지를 가져온 김 작가에게 사인을 해줬고, 또 이들은 서로에 대한 인상을 글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황승언은 8살 연하 대학생과 만났다. 대학생은 “고양이상 얼굴 좋아하고 몸매 많이 봐서 더 좋다”라고 황승언을 향한 마음을 드러낼 뿐 아니라,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자신을 어필했다. 하지만 황승언은 “차가 너무 좋아서 반감이 든다”라고 마음을 나타내기도.
‘10살 차이’는 확실히 공감대를 형성하긴 했고 신선했다. 10살 차이가 만들어내는 세대 차이에 출연진들은 “맞아 맞아”라고 박수를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