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허지웅이 드러낸 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걱정이 ‘미우새’ 최고의 1분을 이끌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기준 13.2%를 나타냈다. 2049 시청률은 6.2%(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모두 포함한 금요일 방송된 프로그램 중, ‘SBS정글의 법칙’에 이어 2위에 등극했다.
이날 허지웅의 친동생 허태웅이 등장했다. 그동안 형 허지웅과는 달리, 동생은 엄마와 자주 왕래하며 ‘딸 같은 아들’로 살뜰히 엄마를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허지웅은 슬며시 “엄마가 시집가면 싫어할 거야?”라고 엄마의 재혼에 대한 동생의 생각을 물어봤고, 동생은 “엄마가 좋으면 좋다. 엄마의 판단에 맡길 것이다”라고 답했다. 두 아들이 한마음으로 엄마의 행복을 바라는 모습이었다.
이어 허지웅은 어머니가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지를 물었고, 동생은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엄마의 마음을 추측 했고 MC신동엽은 “아들 입장에서는 분명히 걱정되는 부분이다”라고 아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왜 엄마를 자꾸 시집 보내려고 하느냐”며 “혼자가 더 행복할 수 있다. 잘못 만나면 큰일 날 수 있다”고 걱정하기
이 장면은 최고 16.8%(닐슨/수도권기준)까지 치솟으며 이번 주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