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NOT TODAY’ 가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로얄다이아몬드클럽 라운지에서 방탄소년단의 ‘THE WINGS TOUR IN SEOUL’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랩몬스터는 수록곡 ‘NOT TODAY’ 속 유리천장이라는 가사에 대해 “저도 사실 유리 천장이라는 단어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 논란도 많은 관심이 있어 말이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이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깨트릴 수 없는 장벽이라는 의미다. 요즘은 사회적 소수자, 약자 케이스까지 확대돼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유리 천장의 뜻을 잘못 이해하고 오해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유리천장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상업적으로 성공한 아이돌로서 유리천장을 쓸 수 있는가 라는 글이 있다. ‘NOT TODAY’는 우리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방탄을 하면서 우리 역시 사회문제나 부조리에 있어 침묵하지 않고 부수고, 문제 제기하는데 동참하겠다는 것”이라며 “노래 가사나 멜로디가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멤버뿐만 아니라 프로듀서와 함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누고 있다. 책도 읽고 전문가도 만난다.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고치면서 성장해나가겠다. 앞으로 이런 부분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THE WINGS TOUR'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작해 칠레, 브라질,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11개 도시 19회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