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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이하늬표 장녹수, 예쁨 활용의 끝

기사입력 2017-0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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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
이하늬표 장녹수의 탄생이다.
이하늬가 MBC 월화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녹인 장녹수 캐릭터를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길동(윤균상 분)과 공화(이하늬 분)가 운명적으로 재회한 후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서정적인 소리와 우아한 부채춤을 선보인 공화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양반들의 놀음에서 소리를 맡은 공화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소리와 동작으로 양반들을 들었다 놨다하며 휘어잡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까지 빼앗았다. 표정과 손짓 그리고 심금을 울리는 노래 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공연을 감상하듯 빠져들게 만든 것.
더욱이 자신의 음율을 유일하게 알아보며 예인이라 칭하는 길동과 길을 걸으며 호흡을 맞추는 장면은 인상적인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함께 길을 걸으며 소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교감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듯이 아름답기도.
이렇듯 예인으로서 인정받는 공화의 모습은 이하늬이었기에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실제로 국악을 전공한 이하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작품 속에서 마음껏 펼쳤던 것. 오랫동안 갈고 닦아 온 실력이 자연스럽게 녹아나 캐릭터 그 자체를 표현, 몰입감을 높였다.
극의 말미 공화가 길동에게 기생이 될 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아픈 상처를 털어 놓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울렸고 힘이 필요로 할 수밖에 없는 공화의 사연을 이해하게 만들기도. 이하늬는 풍부한 감정 연기로 사연을 가진 공화(훗날 녹수)의 처절하면서도 애달픈 심정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했다.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예인으로서의 장녹수를 그려내는데 이보다 더 좋은 캐스팅이 될 수 없다는 평과 함께 사랑받고 있는 이하늬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오늘 장녹수 특집편”. “이하늬 울 때 나도 눈물 났어”, “둘이서 소리할 때 표정이랑 손짓이 너무 아름다웠어”, “이하늬 진심 예쁘다”,

“이하늬 역대급 인생 캐릭터 탄생할 듯”, “이하늬 캐스팅은 신의한수”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편,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을 재조명 하였으며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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