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최화정을 파워타임 캡처 |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영화 '재심'의 세 배우 정우, 강하늘, 민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강하늘은 "선배들에게도 너무 예의를 차리다 보니 선을 긋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고 전하자, 이에 정우는 "저 같아도 8살, 9살 정도 많은 선배랑 연기하면 어렵게 느껴질 것 같다. 그래도 사람이 세 번, 네 번 밥 먹자고 이야기를 하면 밥 한 끼 정도는 먹을 것 같은데 그걸 안 먹어준다"고 장난스럽게 폭로했다.
이에 최화정은 "전문용어로 까였네요"라고 답해 폭소케했고, 정우는 "엊그제 무대 인사가 끝나고도 강하늘에게 같이 고기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집에 가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밥은 안 먹어도 되니까 '최파타'만 나오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정우는
이에 대해 정우는 "진짜 이렇게 될 줄 상상도 못 했다. 진웅이도 하늘이도 다른 영화 촬영 중이라서 스케줄이 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다시 출연해서 너무 고맙고 좋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