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에서는 히틀러의 방해에도 제시 오언스와 루츠롱의 전설의 우정이 소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스포츠 역사 사상 아름다운 우정으로 평가받는 제시 오언스와 루츠 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당시 히틀러는 독일의 우수함을 보여주겠다면서, 제 11회 베를린 올림픽에 열과 성을 다했다.
그런 히틀러에게 눈에 가시는 제시 오언스였다. 백인 우월주의를 가지고 있던 히틀러는 흑인이었던 그가 못마땅했던 것.
그는 미국 육상경기 대회 세계 신기록을 세운 미국의 유망주였다.인종차별이 있던 시절, 400m 200m 육상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오언스는 당연히 히틀러 눈밖에 날 수 밖에 없었다.
멀리뛰기에도 참가한 그는 독일선수 루츠 롱과 맞붙게 됐다.당시 예선에서 심판은 오언스의 도전에 두 번이나 파울 선언을 했다. 오언스가 평정심을 잃어갈 무렵 루츠 롱은 오언스에게 다가와 "구름판 10cm 전에 뛰어서 흠집이 잡히지 않게 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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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히틀러의 눈밖에 난 루츠롱은 강제로 징병을 당해 전투에서 총을 맞고 사망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