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고상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돌비 극장에서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13개 부문 후보(주제가상 후보 2곡 '시티 오브 스타', '오디션')로 나선 '라라랜드'는 미국 LA를 배경으로 꿈과 사랑을 둘러싼 두 남녀의 이야기가 황홀한 영상미와 음악이 한국 관객도 끌어들여 흥행에 성공했다.
작품상, 남우주연, 여우주연, 감독, 각본, 촬영, 미술, 의상, 편집, 음향편집, 음악상, 음향효과, 주제가상 등의 후보에 올랐다. '타이타닉', '이브의 모든 것' 이후 역대 최다 후보 기록이다.
'라라랜드'는 앞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총 7개 부문 후보로 올라 전 부문의 트로피를 따낸 바 있다.
흑인 소년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3명의 배우가 연기한 작품인 '문라이트'도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 여우조연, 각생상 등 8개 후보에 올랐다. '컨택트' 또한
'핵소고지' '펜스' '로스트 인 더스트' '히든 피겨스'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라이언' 등도 최고상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CGV 채널에서생중계 된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