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미씽나인’에서 정경호, 백진희, 오정세, 양동근, 김기남 등 5인방이 맹활약하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에서 열연중인 백진희, 오정세, 양동근, 김기남 극 중 서준오(정경호 분)의 살인 혐의를 벗기고 윤소희(류원 분)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뭉치고 있는 중이다.
때로는 치밀하고 때로는 허술하게 행동하며 작전을 개시, 극의 중요한 흐름을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재치 있는 상황과 대사로 재미까지 더하고 있는 5人의 활약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혼자서는 은행도 갈 수 없었던 인물이었던 서준오는 중국에서 숨어 지내는 동안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는 모습으로 봉희뿐 아니라 시청자까지도 놀라게 했다. 현재 살인자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거침없는 행보로 모두의 마음을 졸이게 하지만 중요한 순간 늘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반드시 신재현(연제욱 분)과 윤소희 사건의 모든 것을 밝히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 사진=SM C&C |
라봉희(백진희 분)은 주로 준오와 함께 콤비를 이뤄 행동에 나서는 인물로 돌아온 생존자들이 모두 준오를 살인자로 지목해도 그녀만큼은 그를 믿고 기다렸다. 준오를 각별히 챙기며 사람들에게 그의 존재를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무인도에서 보여준 생존력에 이어 현실에서도 다양한 능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면허정지 상태인 준오를 대신해 운전을 맡고 있어 자동차 추격전에서 꼭 필요한 존재로 활약했다.
정기준(오정세 분)은 지아(이선빈 분)를 지키기 위해 이미 죽었다고 생각한 준오를 배신했다. 살아 돌아온 그를 보고 놀라지만 준오가 위험에 처했을 땐 단숨에 그에게 달려가는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윤태영(양동근 분)은 카리스마 만렙의 지략가 여동생 소희의 죽음 때문에 최초 생존자 봉희를 만난 이후로 쭉 함께하고 있다. 검사답게 정보 수집 능력과 상황 판단력이 뛰어난 지략가다. 차분한 태도로 조곤조곤하게 상대를 압박하며 특히 검사선배인 조희경(송옥숙 분)에게도 지지 않는 카리스마로 무리의 중심을 잡는 중이다.
그리고 임병주(김기남 분)는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