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해빙’(解氷, 감독 이수연)이 개봉 첫 주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개봉 첫날 38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스릴러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에 등극, 흥행 청신호를 밝혔던 ‘해빙’은 개봉 첫 주 금, 토, 일 3일간 43만3181명(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 쟁쟁한 경쟁작 ‘로건’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해빙’은 기존의 우리에게 익숙한 스릴러 장르의 틀을 깨고, 심리스릴러라는 장르적 재미를 통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아냈다. 또한, 주인공 ‘승훈’의 심리와 내면을 쫓아가는 형식과 함께 치밀하게 짜여진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모두가 기다렸던 심리스릴러 영화가 탄생했다는 평을 받았다.
↑ 사진=해빙 스틸 |
이러한 영화의 매력으로 관객들은 영화를 보고 나와서도 결말에 대한 끊임없는 토론과 함께 각자의 결말을 추리하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첫 번째 관람에서 놓친 부분들을 찾아내기 위해, N차 관람을 하는 관객들이 생길 정도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