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극본 김은희, 감독 김성훈)의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총 8편으로 기획되고 있는 '킹덤'은 2018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 국가, 9300만명의 가입자에게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의 합작으로 관심이 높은 '킹덤'은 사극이라는 익숙한 장르에 좀비 스릴러 포맷을 더한 이색적인 작품으로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다.
김성훈 감독은 "한국 드라마계의 걸출한 이야기꾼인 김은희 작가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전세계 최고의 연출, 제작진과의 협업을 추구해온 넷플릭스와 손잡고 드라마 '킹덤'을 영화 이상의 규모와 기존의 드라마 문법에 제약 받지 않는 혁신적인 형태로 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은 드라마 '싸인' 후반부를 쓰던 2011년부터 구상
캐스팅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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