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iew] ‘내성적인 보스’ 이규한, 연우진♥박혜수 꽃길 가로막나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내성적인 보스’에서 마침내 채지혜(한채아 분)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졌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채로운(박혜수 분)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은이수(공승연 분)는 채로운에게 채지혜의 자살이 자신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은이수는 자신도 자살하겠다고 소동을 벌였고 이때 은환기(연우진 분)가 나타나 이를 말렸다. 은환기는 은이수를 집에 데려가 진정시킨 후 채로운에게 채지혜의 죽음에 대한 모든 정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은환기는 보관해뒀던 채지혜의 유품을 채로운에게 전했고 채로운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 ‘내성적인 보스’

이후 은이수가 강우일(윤박 분)을 찾아가 3년 전 채지혜를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자신이었다고 고백했다. 은이수는 “3년 전에 오빠 없으면 내가 죽겠다고 했다. 총은 오빠가 꺼냈을지 몰라도 방아쇠를 당긴 건 나였을 거야. 이제 그만 채비서를 죽였다는 죄책감에서 자유로워져도 돼”라고 털어놨다.

어렵게 진실을 고백한 은이수는 오빠 은환기에게 안기며 “막상 털어버리니까 아무것도 아니다. 나를 놔버리는 거 정말 시원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화면이 바뀌고 은환기와 채로운이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데이트를 했다. 채로운은 은환기에게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을 같이 넘자”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은환기는 채로운에게 목걸이를 선물했고, 채로운은 은환기에게 뽀뽀로 선물을 대신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은환기에게 우기자(이규한 분)가 나타났다. 우기자는 “당신 채로운 옆에서 웃을 자격 없다. 당신이 모르는게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