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피에스타 차오루가 여자친구의 예린, 래퍼 키썸과 뭉쳤다.
차오루는 오는 16일 예린, 키썸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남다른 음악 행보에 나서 이목을 높인다. 걸그룹 피에스타의 일원이 아니라 차오루 개인의 음원 활동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오루는 앞서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반전의 노래 실력을 보여줘 판정단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 여자친구 예린 피에스타 차오루 키썸 |
그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위해 예린과 키썸 등의 섭외에 직접 앞장서는 등 남다른 열의로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바쁜 와중에서도 본연의 음악 활동을 위해 두각을 드러낼 만한 이번 음원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예린과 키썸은 각각 차오루와 남다른 친분을 이어온 이들이기도 하다. 차오루와 여자친구 예린, 키썸의 회합이 깜짝 성사되면서 가요계 안팎에서는 예능, 아이돌, 힙합계 등 각계 대세 여성 아이콘들의 협업에 대해 크고 작은 관심이 쏟아져왔다.
2012년 걸그룹 피에스타로 데뷔한 차오루는 인상적인 가요 활동은 물론 밝고 쾌활한 4차원 에너지로 방송가에서 크게 주목 받아왔다. ‘라디오스타’출연을 시작으로 예능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차오루는 이후 ‘우리 결혼했어요4’와 ‘식식한 소녀들’등에 고정 출연하며 대체불가 ‘예능 대세’의 면모를 병행하게 됐다.
키썸은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 빼어난 랩 실력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가요계는 물론 예능계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성 래퍼다. 차오루와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출연을 계기로 친밀한 교류를 이어온 만큼 이번 협업 프로젝트로 공개될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가 쏠린다.
신곡 ‘핑거팁’으로 컴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여자친구 예린과 차오루와의 호흡도 돋보인다. 예린은 바쁜 컴백 준비에도 불구하고 이번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에 기꺼이 지원사격을 결정해 걸그룹 동료로서 의리를 다졌다. 특히 유주, 은하 등 여자친구 멤버들이 참여한 피처링 곡이 모두 음원차트 상위권에
차오루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기대해도 좋을 만큼 빼어난 노래가 준비됐다”면서 “신흥 대세 아이콘들의 합작품이 올 봄 가요계에 어떠한 신선한 ‘걸파워’를 선사할 것인지 지켜봐달라”며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