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올해 편성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9일 오전 ‘슈퍼스타K’ 측은 MBN스타에 “‘슈퍼스타K’가 올해 편성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현재 내부 논의 중인 상황이며 폐지는 아니다”고 밝혔다.
2009년 시작된 ‘슈퍼스타K’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즌1 우승자 서인국을 시작으로 허각,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 로이킴, 정준영, 존박 등의 스타를 배출해냈다.
↑ ‘슈퍼스타K’ 편성 제외 |
하지만 최근에는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잡지 못했다. ‘슈퍼스타K’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누가 우승할지 긴장감이 떨어지는 연출과 연이은 악마의 편집으로 대중들의 호기심을 부르지 않았고 결국 올해 편성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시즌제 프로그램의 한계는 여타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발견됐다. SBS ‘K팝스타’ 역시 시즌6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이별을 고한다. 현재 ‘K팝스타’는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기성 가수와 가요기획사의 연습생들에게도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사실상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거리가 조금 멀어졌다.
이와 더불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배출한 ‘프로듀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