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휴잭맨이 자신의 인생 캐릭터인 '울버린'을 보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로건' 측은 9일 휴 잭맨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제임스 맨골드 감독을 비롯한 패트릭 스튜어트는 휴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에 대한 진심어린 존경을 표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먼저 “휴잭맨은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를 자신의 일부로 만들었다”고 극찬했고, 휴 잭맨과 함께 마지막 ‘프로페서 X’ 역을 연기한 패트릭 스튜어트 역시 “울버린과 휴잭맨은 따로 생각할 수 없다. 배우가 캐릭터 그 자체가 됐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휴 잭맨은 “울버린 역을 맡았다는 사실에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면서 “제 아들이 열 여섯 살인데, 제가 울버린 역을 처음 맡았을 땐 태어나지도 않았다. '로건'은 저에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영화이다.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울버린을 연기할 수 있었던 건 제게 큰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 X’역 패트릭 스튜어트의 마지막 피날레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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