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의 레드카펫 행사가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저희 모두 한국을 떠나고 싶지 않다. 여기 남아서 영화를 만들어야 될 것 같다"며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에서 레드카펫을 밟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늘 한국에 오고 싶었는데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에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탄생한 특수요원이자 섹션9을 이끄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이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테러 조직을 저지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