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널 윤현민 나레이션 사진=OCN 터널 |
OCN ‘터널’의 다음 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0회 스페셜이 오늘(19일) 방송된다. 극중 냉철한 엘리트 형사 김선재 역을 맡은 주연 윤현민이 직접 나레이션에 참여한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는 1986년의 최진혁(박광호 분)의 모습과 30년 뒤인 2017년에 이르는 ‘터널’의 전반적인 이야기는 물론 촬영 비하인드 영상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정반대 성격과 전혀 다른 수사방법으로 티격태격하는 브로맨스를 선보일 최진혁과 윤현민의 모습도 눈길을 모은다. 발로 뛰며 범인을 잡는 옛날 형사 최진혁과 달리 최신 형사인 윤현민은 증거와 분석을 통해 범인을 추적하는 것. 이 와중 스마트폰, DNA 분석 등 최신 기술에 어리버리하는 최진혁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이들이 극이 진행됨에 따라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범죄 심리학 교수이자 경찰의 자문 신재이 역인 이유영의 소름끼치는 연기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살인자는 살인의 순간을 떠올릴 수 있을까요?“ 등의 강렬한 대사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유영은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극 중 캐릭터와 180도 다른 반전 애교를 선보여 폭풍 매력을 발산한다. 촬영장에서도 이유영은 밝은 모습으로 비타민으로 활약한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영상에서는 2017년의 동명이인 1988년 생 박광호 역할을 연기하는 빅스 엔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엔은 30년의 세월을 갓 건너뛴 최진혁과 만나는 순간, 초조해하며 무엇인가에 쫓기고 있는 듯한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해 기대감을 높인다.
OCN ‘터널’의 연출을 맡은 신용휘 감독은 “각기 다른 인물들이 서로에게 적응하며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인간관계’를 모토로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운명이 교차하는 곳 OCN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1986